2022년 회고

올해의 목표는 무엇이든 포기하지 않고 꾸준하게 하는 것이 목표였다.

올해의 꾸준함

  • 1월 1일부터 100일 동안 매일 꾸준히 그림을 그려 업로드 하였다.
  • 7월 4일부터 유튜브의 알수 없는 알고리즘에 이끌려 꾸준히 운동을 했고 5키로 정도 감량하였다.
    12월에 조금 게을러지긴 했지만 1주일에 4일 정도는 운동하는 듯.
  • 1일 1팩을 꾸준히 했으나 요즘은 하지 않는다.
  • 매일 행복했던 일을 적어서 잘 접어두고 연말에 쭉 읽어보려 했지만 잘 안되었다.
  • 둘째도 시판 이유식을 안먹이고 거의 대부분 내가 직접 만들어서 먹였다.
  • 팀에서도 꾸준히 4번 정도 발표를 했다.
  • 맨날 대출만하고 책을 끝까지 본적이 별로 없는데 그래도 한 권 뗐다.

올해의 지름

  • 데스커 책상: 덕질과 공부를 한꺼번에 할 수 있는 나의 공간이 생겼다.
  • 파파 LED 스탠드: 일단 32인치 모니터를 다 밝혀주고 집중도 잘됨
  • 방탄 관련 굿즈는 언제나 지를만 하지.
  • 아로마티카 나무괄사: 숙면과 쾌변의 동반자
  • 아이폰 Pro14: 전에 쓰던 아이폰SE2 배터리가 너무 방전이 잘되서 2년 5개월 만에 교체. 아주 만족스럽다.
    인덕션이라고 놀림은 받지만

올해의 장소

  • 가비아: 희노애락이 있는 곳. 잘 복귀함
  • 홍천 소노펠리체: 둘째도 데리고 여행 가본 건 처음.
  • 방아머리 해수욕장: 집에서 가까운 곳에 이리 한적하고 조용한 곳이 있을 줄이야
  • 설악산: 속초 간김에 들렸는데 더울때 설악산은 안 가는 것으로…일단 케이블카는 재밌었음
  • 아이홉 맥주공방: 회사 워크샵으로 맥주 만들기 체험을 했는데 아주 재밌었다. 맥주도 마시고 수제 맥주도 3병이나 만들었다.
  • 애플스토어 명동: 3년 된 에어팟프로 유닛 교체를 위해 다녀왔는데 이것저것 구경할 것도 많고 좋았다.

올해의 음식

  • 결혼기념일에 가본 우나기노켄의 히츠마부시
  • 직접 만들어 먹어본 당근뢰스티 너무 맛있어서 여러번 해 먹어봄
  • 배떡 로제떡볶이, 솔직히 취향은 신전 로제떡볶이
  • 동네 옥루몽 팥빙수
  • 양배추참치덮밥 - 재료도 간단하고 맛도 있는 다이어트 음식
  • 청초수믈회의 해전물회
  • 도밍고 꿀 홍차로 만든 냉침 밀크티
  • 붓처스컷 스테이크 - 역시나 고기는 진리.

올해의 다사다난

  • 둘째가 어린이집을 다니기 시작했다.
  • 온 가족이 코로나에 걸렸다.
  • 복직을 했다. 나름 열심히 일한다고 생각하였지만 생각처럼 평가는 그렇지 못한 느낌적인 느낌.
    유닛장도 맡았다가 내년에는 다시 유닛원으로. 멘탈이 부서지는 경험을 자주 한 하반기.
  • 둘째가 모세기관지염, 약한 폐렴 등등으로 자주 아팠다.
  • 어느덧 입사 만 10주년
  • 탑건 매버릭 4dx를 봤다.
  • 둘째의 첫 생일
  • JSConf 22 부스 기획을 했다. 처음 해보는 부스 기획인데 성공적이였다. 물론 함께한 TF팀원들이 다 능력자라 가능했던 일
  • 3년 만에 오프라인 컨퍼런스를 다녀왔다. 코로나 좀 그만 사라져라.
  • 최애가 군대를 갔다. 그동안 밀린 동영상들이나 봐야지 예를 들면 달려라 방탄이라던가 공연 DVD라던가.
  • 6년만에 방송대를 졸업할 수 있게 되었다. 일, 출산, 육아를 병행하면서 공부도 한 내 자신 칭찬해.

2023년의 목표는?

Best moment is yet to come 이라는 말이 있듯이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생각한다.
최고의 순간을 만들기 위해 2023년도 열심히 달려볼 예정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