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5년 1월 돌아보기
2014년 11월 부터 한 커뮤니티에서 알게 된 bullet diary라는 방식으로 다이어리를 적기 시작했습니다.
bullet diary의 방식은 나중에 제대로 설명을 적어보지요. 이 방식은 2014년 11월 부터 사용했는데 장점이 많습니다.
한 달 동안 어떤 이벤트가 있었는지, 어떤 일을 처리했고 어떤 일이 미결인지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.
기억에 남는 일을 적어보면,
1월 1일 아버님과 우리 가족, 도련님 커플이 모여 도련님과 남편의 생일 축하
1월 2일 빕스 외식 후 율동공원 나들이
1월 3일 화성행궁 나들이
1월 5일 DOM 스크립트 책 8년 만에 다시 보기
1월 10일 조카들과 서울대공원 나들이
1월 22일 지원이 머리 다쳐서 응급실 다녀옴
1월 25일 친정 깜짝 방문
1월 26일 DOM 스크립트 책 완독
1월 28일 노트르담 드 파리 관람
주로 1월은 나들이를 많이 다녔네요. 8년째 미션인 자바스크립트 스터디의 시작점이라고 생각하고 DOM스크립트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, 끝까지 다 보았습니다. 딸내미가 식탁에 부딪혀서 급하게 응급실에 갔다온 일도 떠오르고…친정 부모님께 알리지 않고 친정 방문도 하고, 노트르담 드 파리 뮤지컬도 보았습니다.
하기로 한 일들은 반 정도 처리한 걸로 보입니다. 다만 아쉬운 것은 1월에는 한 해의 시작이라서 그랬는지, 뭔가 맘을 잡지 못하고 딴 생각을 많이 했다는 것이죠. 그래서 딴 생각을 얼마나 하는지 1월 22일 부터는 시간을 어떻게 보냈는지 적기 시작했습니다. 물론 여전히 딴 생각을 하는 것에 시간을 많이 보내지만 계속 적다보면 언젠가는 업무에 집중하겠죠?
1월에 또 아쉬웠던 것은 그림 그리기나 글쓰기 같은 취미생활, 성경묵상 같은 종교생활에 소홀했다는 점입니다.
2월에는 이런 부분에 좀 더 신경써야겠습니다.